분당 팀식스 박정호 총감독 “잘하는 아이보다, 끝까지 가는 아이를 키운다,

박정호 감독, 12년 현장이 만든 유소년 성장 교육의 기준

팀식스 유소년스포츠클럽 미금점, 전국에서 몰린다

2025 분당구 우수 축구교실 선정, 1100평 압도적 규모와 선수 출신 지도자 지도력 주목

 

유소년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술일까, 성적일까.
박정호 감독은 단호하게 말한다. “사람이 먼저 자라야 축구도 자란다”고.
분당 미금에 위치한 팀식스 유소년스포츠클럽 미금점을 12년 넘게 이끌어 온 박정호 감독은, 선수 출신 지도자로서 누구보다 승부의 세계를 잘 알지만 그보다 아이의 성장과 인성을 먼저 이야기하는 지도자다.

그가 만든 교육 철학은 단순한 축구 교실을 넘어, 아이들의 삶에 오래 남는 ‘성장 공간’을 만들어왔다.

 

 

■ “잘하는 아이보다, 끝까지 가는 아이를 키웁니다”

박정호 감독의 지도 철학은 명확하다.
당장의 성과보다, 오래 축구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드는 것.

그는 아이들에게 기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기본기, 태도, 팀워크,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공을 잘 차는 방법보다, 훈련에 임하는 자세와 동료를 대하는 태도를 먼저 가르친다.

“유소년 시기에 결과만 쫓으면 아이는 금방 지칩니다.
하지만 축구가 재미있어지면, 아이는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갑니다.”

이 철학은 취미반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사회성으로, 선수반 아이들에게는 경쟁력을 갖춘 기본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선수 출신 박정호 감독, 현장을 아는 지도력

박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곧바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현장을 떠난 적 없는 ‘현장형 지도자’**다.

그는 선수 시절 직접 겪은 성공과 실패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무엇을 힘들어하고 언제 포기하고 싶어지는지를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기에 훈련은 엄격하지만, 지도 방식은 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있다.

유치부·초등부 취미반부터 선수반, 성인 스포츠 클럽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연령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 “2013년 1학년이 성인이 되어 돌아옵니다”

박정호 감독의 진짜 성과는 숫자로 보이지 않는다.
개관 초기였던 2013년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단했던 아이들이, 어느덧 고3이 되고 성인이 되어 다시 클럽을 찾는다.

스승의 날, 성년의 날, 혹은 아무 이유 없이도 찾아와 “감독님”을 부르는 제자들.
이 장면이야말로 박 감독의 교육이 단순한 훈련을 넘어 사람을 남겼다는 증거다.

“아이들이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곳,
축구를 떠나도 기억에 남는 공간이 되고 싶었습니다.”

■ 1100평 공간에 담긴 철학, 환경도 교육이다

팀식스 미금점이 자랑하는 1100평 규모의 실내·외 훈련장 역시 박정호 감독의 교육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다. 그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곧 교육”이라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넓고 안전한 공간을 직접 만들어냈다.

날씨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스트레스 없이 축구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운동에 몰입한다.

 

 

■ 박정호 감독이 그리고 있는 미래

박정호 감독의 목표는 분명하다.
‘축구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축구를 통해 잘 자란 아이’를 키우는 것.

그는 앞으로도 팀식스를 단순한 스포츠 클럽이 아닌,
아이들이 도전·실패·성장을 배울 수 있는 유소년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훗날 누군가는 프로 선수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른 길을 가겠죠.
하지만 모두가 이곳에서 배운 시간만큼은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2년의 현장, 흔들림 없는 철학.
박정호 감독이 만들어가는 유소년 성장 교육은 오늘도 분당 한복판에서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아이들을 키워내고 있다.

작성 2025.12.23 13:45 수정 2025.1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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